직장인을 위한 안전한 투자 시작, 미국 채권 ETF 알아보기

매달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직장인이라면, 주식처럼 큰 변동성을 감수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리기 위한 수단이 필요합니다. 이럴 때 미국 국채 ETF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 특히 금리와 연계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예·적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면서도 리스크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.

 

이번 글에서는 초단기, 단기, 중기, 장기로 구분된 미국 채권 ETF의 특징과 대표 ETF들을 비교해보고, 직장인 재테크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.

1. 초단기채 (Ultra-Short-Term Bonds)

초단기채는 만기가 1년 미만인 채권으로, 대표적으로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T-Bills(국채할인채)가 있습니다. 이자는 따로 지급되지 않지만, 할인된 가격에 매수하여 만기 시 액면가로 상환받음으로써 수익을 얻습니다. 금리 변동에 가장 덜 민감하며 유동성이 매우 높아, 단기 자금 운용이나 시장 불확실성 대응에 적합합니다.

 

대표 ETF: BIL, SGOV

항목	BIL	SGOV
순보수비율	0.14%	0.07%
배당수익률	4.35%	4.38%
배당주기	월	월
레버리지비율	100.00%	100.00%
NAV	91.4887	100.3435
총자산(백만)	39,339,635,049	17,971,524,447

2. 단기채 (Short-Term Bonds)

단기채는 만기가 1년에서 3년 사이로, 기업이나 정부가 단기적인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합니다. 금리 리스크가 비교적 낮으며, 중장기채보다 안정적입니다. 특히 금리가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장기채보다 덜 타격을 받아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.

대표 ETF: SHY, SCHO, VGSH

항목	SHY	SCHO	VGSH
운용사	Blackrock	Charles Schwab	Vanguard
출시일	2002년 7월 22일	2010년 8월 5일	2009년 11월 19일
추종지수	ICE U.S Treasury 1-3 Year	Bloomberg 1-3	Bloomberg 1-3 Year
운용수수료	0.15%	0.03%	0.04%
총자산	$28.59B	$9.54B	$16.60B
일평균 거래량	$457.05M	$77.60M	$196.40M
만기 수익률	3.46%	3.46%	3.46%
배당률	0.76	0.84	0.71
배당일	매 달	매 달	매 달
듀레이션	1.80	1.80	1.90

3. 중기채 (Medium-Term Bonds)

중기채는 만기가 3년에서 10년 사이로,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제공하면서도 수익률과 리스크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 미국 국채 중 T-Notes(국채이표채)가 이에 해당하며, 포트폴리오의 중심축 역할을 하기에 적절합니다.

대표 ETF: IEF, VGIT

항목	IEF	VGIT
기간	7~10년	3~10년
운용사	iShares	Vanguard
출시일	2002. 7. 22.	2009. 11. 19.
AUM	$29,139.83M	$27,649.58M
기초지수	ICE BofA 7-10Y	Bloomberg 3-10Y
수수료	0.15%	0.04%
현재가	$92.95	$57.82

4. 장기채 (Long-Term Bonds)

장기채는 만기가 10년 이상이며, 대표적으로 10년물 또는 30년물 미국 국채(T-Bonds)가 있습니다. 금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, 금리 하락기에는 자본차익의 기회가 크지만 상승기에는 손실 위험도 큽니다. 인플레이션 헤지나 장기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려는 투자자, 혹은 기관 투자자에게 많이 활용됩니다.

대표 ETF: TLT, VGLT

항목	TLT	VGLT
기간	20년~	10년~
운용사	iShares	Vanguard
출시일	2002. 7. 22.	2009. 11. 19.
AUM	$49,236.15M	$12,479.32M
기초지수	ICE 20+ Year	Bloomberg Long
수수료	0.15%	0.04%
현재가	$91.50	$57.44

 

 이제 초보 직장인 투자자들도 표와 함께 한눈에 비교하며 ETF를 선택할 수 있을 거예요!